나와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에 대한 관용의 폭은 자중심 혹은 자신감과 비례하며, 그것은 겸손과도 연결 됩니다.
베타적인 민족일수록 문화 열등감을 가졌을 가능성이 높으며, 껄끄러운 관계를 가진 국가의 문화를 부드럽게 받아들이지 못합니다.
바르샤바라는 이름의 기차역이 세 개나 된다는 것을 몰랐던 나는 바르샤바 동부 역에 내리게 되었고, 뭔가 지도와 맞지 않는 다는 것을 발견한 것은 이미 크라쿠프로 가는 표까지 끊을 후였습니다.
바르샤바 중앙역으로 가는 길을 한 폴란드 노부인에게 러시아어로 물었던 것은, 폴란드 사람이 일본어로 서울역이 어디냐고 묻는 것과 같은 것이었을지 모릅니다.
그러나 호기심 때문이었는지 그 노부인은 검은 눈동자, 검은 머리카락의 동양인 남자가 러시아어로 묻는 것에 대해 전혀 놀라거나 당황하지 않고, (오히려 반갑게) 친절히 버스 번호와 버스 티켓을 끊는 곳까지 알려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