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

일기 2010/07/07 16:03



힘은 어디에서 어디로 흘러가는가.

인정과 이해의 경계선은 어디인가.

탈조직화는 어느 선까지 허용되야 하는가.

대중은 왜 이기심의 노예가 되는가.

통제와 허용, 은폐와 공개.

진실을 알고 있는 소수는 누구의 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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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발목을 붙잡는 것은 보이지 않는 손

어떠한 정착에 대한 두려움

평생의 숙적은 평생의 외로움

떠나는 날만이 기록된 달력

사람의 액자와 사람들의 액자

거울이 비추는 것도 혼자의 나

발자국은 남기지 않는 것이 도리

흔적의 눈물을 훔치고

나무의 지혜를 등지고

그래도 떠난다.

그래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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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간 시간만큼의 무게를 감당할 수 없는 것이 내 다리

잊혀진 추억의 값어치를 지불할 수 없는 것이 내 가슴

버리고 버려도 모자라고, 뛰고 또 뛰어도 다다를수 없다.

과거를 사죄하고 과오를 씻어내리려 몇 번이나 손을 씻는다.

허나 스스로를 용서하기엔 너무나 작아 다시 무릎을 꿇는다.

살아 있는 것에 감사하지만 너무나 부끄러워 작은 숨을 쉰다.

벼랑 끄트머리에 발끝이 닿아야 어깨를 펼 수 있을것 같다.

이름을 쪽지에 적어 던져버리면 마음이 편할까...

정녕 내가 있는 곳은 어디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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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무감각해졌다는 생각이 들었다.
시니컬한 영화와 진지한 책을 너무나 많이 읽은 후에 입에서 느껴지는 갈증을
무엇으로 채울 것인가...

달콤하고 아름다운 것들
MTV의 서비스, 아름다운 여인의 미소, 스타벅스의 여유, 액션영화의 쾌감
그러나 모든 것이 패스트 푸드일 뿐, 혹은 정크 푸드일 뿐
콜라를 마신 후에는 더욱 심한 갈증을 느끼고 만다.
무감각의 나락으로 빠져들고 있다는 기분...
재미 있는 것과 재미 없는 것의 차이가 허물어지고 있을 뿐 아니라, 뒤범벅이 되어간다.
수면부족 때문인가...
이런 기분을 느껴본 적이 없는데 말이다... 나이를 먹고 있다는 것이 느껴지는 기분이랄까

언젠가 일기에 적었던 문구...
새로운 무언가를 찾고 싶은 욕구가 이제는
작은 긴장과 두근거림이 아닌, 강박관념으로 다가오는 것 같다.

예전에 비하면 영화는 거의 보지 않는다. 한달에 한 편 이하니까
음악은 거의 끼고 사는 것 같다. CD도 거의 한달에 평균 1장 이상 구입하고 있고.
구입하는 책의 종류 중 문학의 비중이 현저하게 줄었다.
*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들을 보고 난 이후, 다른 소설들이 뭔가 재미 없게 느껴져버렸다.
  예전에 이영도 소설들을 보고 나서, 느꼈던 것과 비슷한 느낌...
그림은 확실히 거의 그리지 않는다.
* 월요일에 예술의 전당에 서양미술 대가전 '렘브란트' 를 보고 왔는데, 푸쉬킨 미술관에서 이미 본 것들이라, 재미가 덜했다
딱.. 이런 기분이 들기 시작할 때, 회사를 그만둔 것 같긴 한데...
6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왜 변화가 없는 걸까

뭐가 필요한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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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에 들렸다가, 내친김에 브러쉬마카를 몇 자루 업어 왔습니다. 10x10에서 구입하고 싶은 붓펜이 있었는데, 뭐... 꿩대신 닭이라고...
색상은 without BLUE로 골라 왔습니다. 음영을 위해 회색도 하나...
그런데 색칠을 하다보니.. 이건 마치.. 조커색상??
요 아래는 현재 Corel Painer X 브러쉬 테스트겸 그려보는 그림 .
Degital Water Color, Conte, Pencil을 사용해서 , 극적극적 해봤는데,
타블렛으로 그림 그려본게 얼마만인지...

교보에서 어물쩡 대다가 집어온 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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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사용인 2008/11/28 17: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보고 갑니다.
    행복하세요 ^^/

    • Esil 2008/12/04 03:54  댓글주소  수정/삭제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 사용인님도 항상 행복하세요..
      근데 설마.. 본명은 아니시겠죠?



게으름의 나락

일기 2008/11/24 02:15

믿고 싶지 않은 사실을 접했을 때 당신은 어떤 비명을 질렀나요

낯선 곳에 떨어져 낯선 사람에게 도움을 청할 수 있었나요

모두가 알고 있는 너무나 선명한 대답에 어떤 의문을 던졌나요

여전히 편파적인 손가락에 비웃음을 던질 수 있었나요

기회를 잡아내지 못한 사람들에게는 돌을 던지는 것이 마땅한가요

그런데... 왜 난 이렇게 자신을 잃어가는 걸까요

언제까지 Young and Sweet. Only Seventeen 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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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에 사라진 눈물의 이름에는 동쪽에서도 아침의 태양이 뜨지 않는다

도서관을 통채로 읽어댈 수 있는 능력이 순발력인지 집중력인지...

노숙자는 행운을 믿지 않는다

인생이 하드코어라고 울부짖는다고 해서 누군가 사다리라도 주겠는가

눈물위에 앉아 그 향에 취해 스스로 역사의 책장을 덮어 버리게 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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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ce Dance Dance

일기 2008/05/21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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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리지 않을 문의 열쇠를 찾기 위해서도 노래를 멈추어서는 안된다.

모두가 사랑하는 것만을 사랑하는 것은 아무 것도 사랑하는 것이 아니다.

손에 그려진 잔인한 상처의 흔적에 언제까지나 연고를 바를 수는 없다.

오늘의 하루가 어제의 하루보다 가치있기 위해 오늘도 몸부림 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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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강파는 사람

일기 2008/03/24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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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ver would be calmness serious follower philosopher's breathing

If conception was cutted like mentality disabled, could I boldly lie down, fall asleep

if shiny eyes exist, Noisy ears exist

Never can be understander, But can be realizer

Never can catch, but the tactile vivid

Can you feel that solar system similar whisper of man and woman

Can you feel heart of jester who is dancing with solitary tree's sing






Некогда не успокаиватся дыхание мыслителя который следовает серёзное

Если бы мнение разрезанно как интеллектый инвалид, мог бы ли смело лежать и спать

Сияющие глаза существуют, Громкие уха существуют

Нельза понимать, Только чувствавать

Нельза держать, а осязание ярко

Сможешь ли ты чувствовать солнечная система подобна шепот между мужчина и женщина

Сможешь ли ты чувствовать сердцу шутника, который танцевает с песню уединенного дерева





진지함을 추구하는 사상가의 숨소리는 평온할 날이 없습니다.

생각이 절단된 정신적 장애인과 같은 상태라면 감히 누워 잠들 수 있을까

빛나는 눈이 존재한다면, 시끄러운 귀도 존재합니다.

깨달을 수는 없지만, 느낄 수 있는 것...

손에 잡히지는 않지만, 그 촉감만은 선명한 것...

태양계의 원리가 남녀의 속삭임과 닮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나요

고독한 나무의 노래에 맞추어 춤추는 광대의 심장을 느낄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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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쮸냥 2008/11/28 21: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생강파는사람....ㅎㅎㅎㅎ



거리의 악사들

일기 2008/03/18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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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정도 바쁜 일들이 정리되어습니다. 뭐 일단은 말이죠.
피곤함이 극에 달하니.. 두뇌 공장이 일을 안하네요.
그냥 위 사진은 체코 프라하 시청광장, 아래 사진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그 뻬쩨르코프에서 만난 거리의 악사입니다. 사진 퀄리티에 대해 말하자면.. 위 사진은 인화한 것을 스캔한거고, 아래 사진은 필름을 스캔한 거라... 차이가 좀... 심합니다. 색상이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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