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 ARTICLE 2009/07 | 1 ARTICLE FOUND

  1. 2009/07/12 함께 있어도 외로운...




내 발목을 붙잡는 것은 보이지 않는 손

어떠한 정착에 대한 두려움

평생의 숙적은 평생의 외로움

떠나는 날만이 기록된 달력

사람의 액자와 사람들의 액자

거울이 비추는 것도 혼자의 나

발자국은 남기지 않는 것이 도리

흔적의 눈물을 훔치고

나무의 지혜를 등지고

그래도 떠난다.

그래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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