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발목을 붙잡는 것은 보이지 않는 손
어떠한 정착에 대한 두려움
평생의 숙적은 평생의 외로움
떠나는 날만이 기록된 달력
사람의 액자와 사람들의 액자
거울이 비추는 것도 혼자의 나
발자국은 남기지 않는 것이 도리
흔적의 눈물을 훔치고
나무의 지혜를 등지고
그래도 떠난다.
그래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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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발목을 붙잡는 것은 보이지 않는 손
어떠한 정착에 대한 두려움
평생의 숙적은 평생의 외로움
떠나는 날만이 기록된 달력
사람의 액자와 사람들의 액자
거울이 비추는 것도 혼자의 나
발자국은 남기지 않는 것이 도리
흔적의 눈물을 훔치고
나무의 지혜를 등지고
그래도 떠난다.
그래도 떠난다.